커피 로스팅

21세 로스팅 마스터, 2026 브라질 로스팅 챔피언십 우승

기분 좋은 소식을 하나 읽었다. 미나스제라이스 농업연구공사 Epamig의 로스팅 마스터 Fábio Milan Pereira가 2026 브라질 로스팅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대회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미나스제라이스주 커피 무역 센터(바리냐)에서 열렸고,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협회(BSCA)가 주최했다.

심사위원들이 그를 고른 이유는 스페셜티 커피의 관능 프로필이 가장 뛰어났고, 본인이 제시한 로스팅 계획을 가장 충실하게 따랐기 때문이다. 두 번째 기준이 특히 흥미롭다. 로스팅을 잘한다는 것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반복해서 재현해 낼 줄 안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걸 보여 주니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나이다. 그는 21살이고, 마샤두 연방 공과대학교에서 농학을 공부하면서 거의 3년째 Epamig에서 일하고 있다. 마샤두 실험 농장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모두 로스팅한다. 이번이 두 번째 대회였고, 4월 말 안드라지스에서 열린 지역 챔피언십에서는 2위를 했다. 커피 농가 집안 출신이라 원래는 수의학을 생각했지만, 기술 과정 중 스터디 모임에서 커피 품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로스팅 마스터의 일은 기계에 대한 기술적 통제와 원두의 특성을 읽는 능력을 함께 요구한다. 계획에는 투입 온도와 배출 온도, 수율, 색, 단맛·산미·여운 같은 관능 속성이 포함된다. 그리고 대회용 로스팅을 설계하기 전에 최소 한 번은 직접 커피를 맛본다고 한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6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6 세계 로스팅 챔피언십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커피 세계에서 이런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응원하게 된다.

출처: Agrolink (Agricultura-MG)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어느 나라 말이든 괜찮아요.

로그인하고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