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브루잉

스테인리스 발효통 Ss Brewtech 사업 종료로: 홈브루어에게 미칠 영향은

홈브루잉 장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스테인리스 발효 탱크 'Brew Bucket' 등으로 알려진 Ss Brewtech가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note 기사로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26년 9월 9일 모회사 Middleby가 Middleby Brewing & Distilling Solutions Group 자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Ss Brewtech, Deutsche Beverage + Process, Wild Goose Filling 세 브랜드이며, 정리는 2026년 말까지 대체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Middleby는 2019년 Ss Brewtech를 인수했고, 인수 금액은 약 3,680만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유는 숫자에서도 드러납니다. 2025년 Brewing Group의 매출은 2,400만 달러였지만, Adjusted EBITDA는 약 9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2026년도 같은 수준이 예상되었습니다. Ss Brewtech 측은 수요 감소, 가격 경쟁, 그리고 중고 설비의 과잉 공급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국 Brewers Association에 따르면 2025년 말 미국 크래프트 양조장 수는 9,578곳으로 전년보다 2.9% 줄었습니다. 신규 개업 300곳에 비해 폐업은 481곳으로, 2년 연속 폐업이 개업을 웃돌았습니다. 문을 닫은 양조장의 설비가 중고 시장으로 흘러드는 구조입니다.

역설적으로 제품이 너무 오래 간다는 점도 있습니다. 포럼에는 "Brew Bucket을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처음과 똑같다"는 글도 있었다고 합니다. 스테인리스 탱크는 문제가 적은 편이지만, 걱정되는 것은 컨트롤러, 펌프, 온도 센서, 글리콜 칠러, 전용 가스켓 같은 전용 부품입니다. Ss Brewtech는 폐쇄에 앞서 부품 재고를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대리점도 발표가 갑작스러웠다고 설명했으며, Wild Goose의 캔 충전기는 국내에서 계속 유지보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확정 정보는 아님). 기사는 크래프트 맥주가 끝난 것이 아니라 시장이 성숙한 것이라는 시각이었습니다. 장비를 쓰고 계신 분이라면 예비 부품 확보를 생각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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