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심해

NASA의 원적외선 망원경 'PRIMA'가 정식으로 선정됐다. JAXA도 참여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줄곧 관심을 두고 있던 원적외선 우주망원경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NASA는 9월 23일, 차세대 망원경 'PRIMA'를 새로 마련한 미션 분야 '프로브 익스플로러스'의 첫 번째 미션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X선 망원경 'AXIS'와 비교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2033년 발사와 5년간의 관측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비 상한은 12억 달러(발사 비용 별도)라고 하네요.

원적외선이 흥미로운 점은 별과 행성이 태어나고 있는, 먼지에 싸인 곳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PRIMA는 행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은하와 초대질량 블랙홀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조사하는 것 외에도, 혜성의 물에 포함된 중수소와 수소의 비율(D/H비)을 측정해 '지구의 물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에도 다가간다고 합니다. 이 질문은 몇 번을 들어도 설렙니다.

망원경의 구경은 1.8m입니다. 자체 열이 잡음이 되지 않도록 약 4.5K까지 냉각하며, 분광 장치 'FIRESS'와 촬영·편광 관측 장치 'PRIMAger'를 탑재합니다. 마침 JWST와 알마 망원경 사이의 파장을 메우는 형태이며, 관측 시간의 75%는 전 세계 연구자들의 제안에 열려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JAXA가 국제 협력 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예전에 검토되었던 적외선 망원경 'SPICA'를 위해 개발한 단열 기술 제공과 미사사 심우주 탐사용 지상국에서의 데이터 수신 지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SPICA의 기술이 이런 형태로 살아난다니, 조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출처: TECH+(마이나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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