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V 드론

튼튼한 예비 쿼드 만들기: 부품 목록과 조립 순서

FPV를 날리는 사람이라면 추락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추락하느냐가 문제라는 걸 안다. 그래서 2026년 6월 말 Zelpio가 올린 네덜란드어 조립 가이드를 찾아보았다. 거친 착지도 견디는 튼튼한 예비 쿼드를 만드는 내용이다.

부품 목록은 이렇다. 프레임은 IT'S FPV ERA로, 스탠드오프가 일체형이고 카메라 거치대와 범퍼 역할을 동시에 하는 캐노피, 가운데에서 잠기는 암 부품이 특징이다. 모터는 IT'S FPV가 함께 개발한 T-HOBBY 2306.5 1750KV이며 6S용이다. 비행 컨트롤러는 KISS FC Ultra, 그에 맞는 ESC로 Voltara ESC를 꼽았다. 영상 전송에는 DJI O4 Pro, 링크에는 TBS Crossfire 수신기와 TBS Tango 2 송신기를 쓴다. 가이드에 따르면 6S에서 전원선은 14 AWG면 충분하다.

조립 순서도 합리적이었다. 먼저 모터를 달되 나사에는 진동 방지용 Loctite를 바른다. 그다음 영상 송신기를 일찍 장착하고, 스택을 올리기 전에 카메라 케이블을 미리 깔아 둔다. 스택은 아래에서 위로 쌓는다. ESC, 부드러운 댐퍼, 그 위에 비행 컨트롤러를 올려서 진동이 자이로에 전달되지 않게 한다. 납땜할 때는 패드에 먼저 주석을 입히고, 필요하면 예열한다. 수신기와 부저에는 별도 전원을 주는데, 추락한 쿼드를 찾을 때 유용하다.

설정은 브라우저에서 KISS GUI로 최신 펌웨어를 설치하고, 권장 프리셋을 출발점으로 삼은 뒤 레이트와 스위치를 취향대로 조정하는 순서다. Launch Mode와 Turtle Mode를 켜고, 이륙 전에 Data Output 탭에서 모터 회전 방향을 꼭 확인하라고 한다. 방향이 틀린 모터는 ESC Flasher로 뒤집을 수 있다.

참고로 이 페이지에는 Amazon 제휴 링크가 있고, 성능 주장은 실제 시험 데이터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그래도 부품 목록과 조립 순서만 보면 나에게는 좋은 출발점이었다.

출처: Zel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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