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실크스크린

키히너와 바젤리츠의 리믹스: 목판화 속 반복

베른 근처 빅트라흐의 갤러리 헨체 & 케터러에서 2026년 10월 30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목판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바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전시입니다. 갤러리 위층에서는 게오르크 바젤리츠와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히너의 목판화가 서로 마주 보고 놓여 있습니다.

중심에는 바젤리츠의 대형 리믹스 목판화 여섯 점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그의 초기 작업에 나온 영웅적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한 것입니다. 맞은편에는 키히너의 모든 시기를 대표하는 주요 목판화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두 작가가 반복과 재구성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리고 두 세대의 독일 미술사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대를 초월한 조형의 힘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온라인 도록이 전시된 목판화를 각각의 회화 짝과 나란히 보여 준다는 점입니다. 같은 모티프가 여러 판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목판화에서, 판화와 그림을 비교해 보는 일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갤러리는 빅트라흐의 키르히슈트라세 26번지에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4시 30분에서 17시 30분까지, 또는 사전 예약으로 문을 엽니다. 전시는 2025년 5월 1일부터 열리고 있어 남은 기간은 몇 주뿐입니다.

출처: Interlaken Tourismus (출처: guid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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