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조용히 번지는 필름카메라 열풍, 새 제품으로 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최근 1~2년 사이, 필름카메라 주변이 다시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중고를 찾는 게 당연했는데, 요즘은 ‘새 제품으로 살 수 있는 필름카메라’가 서서히 늘고 있어요. 저처럼 필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반가운 변화입니다.

2024년에 쓴 글에서도 필름 인기가 다시 살아나는 걸 느꼈는데, 2025년은 그 흐름이 뚜렷하게 자리 잡은 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눈길이 가는 건 주목받는 신모델 상당수가 해외 제조사 제품이라는 점이에요. 일본의 필름 문화와는 또 다른 제조 기술과 열정이 느껴져서 보고만 있어도 설렙니다. 새 제품이라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건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큰 힘이 될 거예요.

저는 아버지가 예전에 쓰시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로 찍기 시작했습니다. 36장밖에 찍을 수 없다는 긴장감, 그리고 현상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의 색 재현. 그 감각은 디지털로는 절대 맛볼 수 없습니다. 한 장 한 장을 소중히 찍는 문화가 다시 새로운 세대에게 이어지는 게 정말 기쁩니다.

필름과 현상 가격은 올라 버렸지만, 그래도 새 카메라가 잇따라 나온다는 건 이 문화가 아직 한참 이어진다는 뜻이겠죠. 당신의 다음 한 대가 될 카메라가 분명 이 안에 있을 거예요.

출처: 선라이즈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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